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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2018 . 타이틀





































타이틀 ...


잠시 디사협에도 머물렀지만

사진작가라는 타이틀에는

관심없다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을 찍고 즐기면

그 뿐인것을 굳이 ..



요즘 사진작가라는 타이틀이 너무 난무한다

물론 많은 시간과 열정의 수고를 투자했겠지만

과연

작품을 보고 그작가를 떠올리수 있을 정도의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작가가 몇명이나 될까 ?

사진들을 보면 그의 비슷하다

아니 똑같다


공모전 심사기준 또한 그렇다

진솔된 실력의 깊이를  보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보정은 어쩔수가 없다지만

보정을 떠나

우선 눈에 보이는 화려함 . 포토샵으로 만든 사진을 우선으로 한다

내 주위에도 포토샵으로 사진을 만드는 작가들이 더러는 있다

과연 심사기준이 무엇일까

눈에 보이는 화려함 ???

나처럼 보정만하고 포토샵을 할줄 모르면

영원히 작가 타이틀을 얻지 못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와 상통


또 한가지

심사위원들은 개인의 사실적 깊이보다는

같은 지부의 명성을 우선시 하는

느낌도 어쩔수가 없다

심사같은 지부에 있는 사진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같은 지부의 다른사람의 사진으로

공모하는 것도 보았다


과연

색깔도 사실성도 없는 포토샵으로 만든사진을

그리고 지부의 명성을 우선하며

부여하는 작가 타이틀이

과연 가치는 있는것일까 ?

그런 이유로 진정한 작가들의 명성과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

최소한 작품의 색깔을 보고 그 주인을 떠올릴수

있을때 비로소 진정한 사진작가가 아닌가 싶다


작품이라면

눈으로 보이는 화려함 보다는

사진속에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마음이 담겨져 있어야 진정한 작품이 아닐까


나는 솔직히

내 사진속에 내 마음을 담을만한 실력도 안된다

이런글 남겼다고 건방지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실력도 못되는 사람이 느낀 감정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저런 이유로 작가 타이틀에 회의감도 갖고 있지만

난무하는 질이 떨어지는 타이틀보다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고

즐기는게 더 좋다


아직은 이야기가 있는

그런사진을 못찍고 있고

영원히 못찍을 수도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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