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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따뜻함이 그립다

 

 

 

 

 

최강 한파

체감온도 영하 20도가 넘는

추워도 너무 추운  올 겨울 최고의 추위다

 

이렇게 추운날이면 

이불밑 색바랜 갈색으로 엉덩이를 뜨겁게 달구어주던

연탄 구들장 아랫목이 생각나고 정말 그립다

 

요즘은 온수 보일러난방 시대라 

구들장같은 뜨거운 따뜻함이 없어 아쉬움이지만

 

어릴적엔

이불밑 아랫목에 그릇에 밥도 고이 담아 묻어놓고

바깥에서 놀다 얼은 손을

난로에 손을 녹이듯

 

뜨겁게 달궈진 구들장 아랫목 방바닥에서 녹이던

따뜻한 그 맛은  

지금에 와서도 정말 그립고 잊을 수가 없다

 

요즘 새대들은 뜨겁고 따뜻한 그맛을 알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