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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탕 추운겨울날 오뎅탕만큼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것이 또 있을까 겨울새벽 바다에서는 아마 최고가 아닐까 싶다 출사지에서 모두 열정적이였지만 춥고 흐린날씨탓일까 아무런 그림도 내눈에는 보이지를 않았다 먼 발치에서 일행들을 바라보고 있었을뿐 그날 아침은 카메라를 대신해서 따끈하고 맛난 오뎅탕으로 몸만 데운 추억으로 남았다
내눈엔 보석이였다 잠시후면 사라질 그래서 더 고운 ....
봄 그리기 봄을 도화지 삼아 붓칠을 해본다 빨강 노랑 파랑
대문사진에 .... 두곳의 사진밴드에서 내 사진이 ,,,,, !
벌써 ...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나 보다 세월이 유수같다더만 정말 빠르다 이번 전시회 준비에 모두들 또 바쁘게 움직인다 이번에는 꼭 참여해 달라는 집행부의 요청을 받았다 기념사진속에 나도 당당하게 서 있지만 지난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를 안했다 회원으로서 협조를 해야 당연하나 취미삼아 사진을 즐길 뿐 사진전시회에 관심이 없는 나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가 없다 움직임을 함께하는 밴드는 여기하고 두세군데 밖에 없는데 부디 강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만 .......
덧없이 ..... 시간은 머물러주지 않는다 아름다움도 순간일 뿐 ,,,, 영원한것은 없다
불꽃쇼는 시작되고 태화강 강변영화제 불꽃쇼 정말 기대 많이하고 나갔는데 너무 실망스럽고 싱거운 시간이였다 불꽃쇼는 불과 3 ~ 5분정도 포인트 물색중에 삼각대 셋팅하기도 전에 펑펑 불꽃쇼는 시작되고 급한데로 삼각대 셋팅하고 부랴부랴 ~ 사진은 불꽃소리보다 더 큰 꽝 ~ 소리 회원님들과 치킨파티와 담소로 달랬던 시간으로 남았다
가을일기 10월 좋은계절 가을인데 단풍도 아직 설익었는데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공기는 벌써부터 추운겨울 걱정을 하게한다 아직은 인정하기 싫지만 나이탓인가 ? 내가 추위를 많이 타긴 한다
라페 이곳 울산 그리고 타근교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가들은 대부분 친분이 있고 이름을 들어보거나 인사를 나누는 안면이 있는 거의 다 아는 사람들이다 지인 사진가와 사진이 아닌 개적인 약속으로 나갔다가 우연히 라페 출사나온 친분이 있는 사진가들을 만나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면서 새로운 사진밴드도 소개받아 가입도 하고 차에 카메라장비가 있었기에 새로운 밴드에서 즐거운 첫 출사시간을 함께 했었다 아마도 이런게 인연이라고 하는가 보다 덕분에 라페는 오랫만에 담아보았다
바위섬 깜깜한 밤바다위에 얹혀져 있는 바위 하나 행여 이름이 없어 외로울까 바위섬이라 이름을 붙여본다
세월은 참 바쁘다 세월은 참 바쁘게 산다 하나의 꽃을 피웠다가 시들면 또 다른 꽃을 피워야 되고 느리게 살면 좋으련만 덩달아 우리인생도 못내 더 익어만 간다 속절없이
행복은 ,,,, 행복은 그냥 나를 찿지않는다 행복은 그리 멀리있지 않더라 내 마음속에 있고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이더라 각자의 사진을 담기위해 많은 이야기들은 없었지만 어울림속에는 분명 행복이 있었다 그순간 만큼은 무거웠던 마음 잠념을 잊고 내려놓을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으로 남았다 그리고 이런 취미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럼에도 ,,,,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다웠다 ,,,,,
세상길 ,,,, 가만히 있는 나무는 홀로 흔들지 않는다 바람이 흔들기 때문에 흔들린다 바다 높은파도도 바람이 바다를 세차게 때리기 때문일 것이다 잔잔하고 고요한 삶을 원하지만 세상의 그 바람은 그런 나에게도 심술을 부린다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삶의 길이라지만 무거운 아픔을 남기는 바람이기도 하다 바람이 잔잔해진다고 해서 아픔은 가시지 않는 흉터로 남겠지만 가야만 하는 세상길 오늘도 이렇게 남겨본다 ,,,,,,,,,,,,,,,,,,,,,,, 앞날엔 너에게도 나에게도 우리가족 모두에게도 좋은일만 있기를 아니,,,,, 꼭 좋은일만 있을거라고 내가 있고 가족이 곁에서 함께하니 힘내고 우리 모두 함께 길을 가자고 전해본다
봄 나들이 너는 봄이라 이야기하고 나는 그 속삭임에 귀를 귀울인다 ,,,,,
3월 마지막날 봄이 시작인가 싶더니 벌써 3월도 종착역이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듯 이번 3월도 이제는 다시 만날수 없는 영원한 이별이다 나이만큼의 속도로 세월이 간다했던가 세월이 참 빠르게 느껴진다 내일이면 봄이 영그러가는 새로운 4월의 시작이다 나와 가족들 나와 연이 이어져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영그러가는 봄만큼 좋은일 행복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소망해본다 불친님 감사했습니다 행복 건강하세요 ^^
별이 없는 야경 .. 2 밤하늘 은하수도 좋지만 깔끔한 별사진을 더 좋아한다 별이 있는 밤을 담고싶은 욕심에서일까 확대를 해보면 많지는 않지만 몇개의 별들이 얕게 초롱이며 내마음을 채워주고 있다 욕심은 끝이없듯 보일듯 말듯 희미한 그 센치스러움도 나에게는 아름다움이다
별이 없는 야경 취향이 아니면 사진가들의 사진으로 감상하며 만족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다 찍는 사진이면 한번쯤 찍어보려는 나 이다 취향이였다면 혼출이라도 했겠지만 사진가들과 동행기회에 가까운곳이지만 사진으로만 보았던 이 풍경은 처음 담아본다 자주 보는 얼굴들이지만 워낙 사진고수들이라 나도 모르게 내자신의 위축감 ? 은 당연한 것일지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밤하늘에 별도 있는 사진을 욕심해 보았지만 광해로 별도 많이 안보였고 사진가가 못되니 실력의 부재일 수 밖에 누구나 다 찍는 흔한사진 오랫만에 야경도 별이 없는 사진도 한번 남겨보았다
이른아침의 봄빛은 인생의 가을길을 걷고있는 황혼에게 새 봄 아침빛은 아직은 가야할 인생길 끝이 보이지 않음에 남은 무거운 인생길은 멀게만 느껴지고 인생에서도 사회에서도 뒷전으로 물러나야 할 즈음 그래도 새 봄을 맞이 할 수있음을 굳이 위안이라 할까 축복이라 말을 ,,,,,
얼레지 추하지 않은 올림이기에 그래서 더 아름다운 여인